강아지 쿠싱증후군은 강아지의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에요.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증상들은 강아지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인으로서는 강아지 쿠싱증후군 에 대해 잘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드릴게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적극적으로 건강한 강아지를 위해 알아봅시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원인
강아지 쿠싱증후군(부신피질기능항진증) 은 체내 스테로이드 수치가 높아질 때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스테로이드는 일반적으로 부신에서 생성되며 생성되는 양은 뇌의 신호(호르몬)에 의해서 조절됩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신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때 발생합니다.
- 뇌하수체 종양: 부신에 너무 많은 신호를 보내 스테로이드를 생산하도록 지시
- 부신 종양: 부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정상보다 더 많은 스테로이드를 생성
그리고 원인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 의인성의 쿠싱증후군: 스테로이드의 장기투여로 인해 호르몬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주로 중년 이후의 강아지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처음에는 이런 상태를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여러분의 강아지상태를 체크해보세요.
- 평소보다 목 말라하나요?
- 평소보다 더 배고파하나요?
- 자주 오줌을 싸나요?
- 털이 많이 빠지거나 털이 잘 안 자라는 것 같나요?
- 배가 부어 오르나요?
- 피부가 얇아지나요?
- 피곤해보이고 무기력해지나요?
- 피부가 감염되었나요?
- 피부에 어두운 반점이 생겼나요?
- 얇고 비늘 모양의 피부를 가졌나요?
- 평소보다 더 많이 헐떡이나요?
- 근육이 손실되는 것이 느껴지나요?
- 갑작스런 실명이 발생했나요?
- 요로감염이 발생했나요?
- 발작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했나요?
강아지 쿠싱증후군 진단
강아지 쿠싱증후군에 걸린 강아지는 전형적인 외모*를 보이고 있어서 수의사는 단순히 강아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상태를 의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혈액 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복부 초음파, 혈압측정 등을 통해 쿠싱 증후군을 진단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외모
- 얇고 비늘같은 피부
- 어두운 반점
- 배와 꼬리에 탈모 증상
- 배가 볼록함
- 상처가 잘 낫지 않음 등
강아지 쿠싱증후군 치료
- 약물치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스테로이드 생성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과다 투여 시 스테로이드 수치가 과도하게 낮아져 에디슨병(부신피질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복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 외과적 치료: 부신이나 뇌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술은 위험이 따르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있어요.
쿠싱증후군에 걸린 강아지는 치료를 잘하게 되면 몇 주 안에 증상이 바로 호전되기 시작하고 치료 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쿠싱증후군에 걸린 강아지들은 이후로 계속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
강아지 쿠싱증후군 예방
안타깝게도 강아지가 쿠싱증후군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한 예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품종별 위험도
- 뇌하수체 종양 (주로 작은 품종): 비숑프리제, 보더 테리어, 잭러셀테리어, 라사압소, 미니어쳐 슈나우저, 스태퍼트셔 테리어, 요크셔 테리어, 미니어처 푸들, 닥스훈트 등
- 부신 종양 (주로 큰 품종): 스태퍼드셔 테리어, 저먼 셰퍼드
- 위험도가 낮은 품종: 골든 리트리퍼,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더콜리, 코카스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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