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침은 호흡기나 소화기 문제, 알레르기, 혹은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요. 따라서 강아지가 기침을 할 때는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기침 원인,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인으로서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이 담겨 있으니 함께 살펴봐주세요!
강아지 기침 원인
- 강아지 목줄을 착용하는 경우: 줄을 잡아당길 때마다 목에 자극이 더해져 기침을 할 수 있어요.
- 기도가 감염된 경우
- 심장병이 있는 경우
- 만성 기관지염이 있는 경우: 기도에 장기간 염증이 있는 상태로 소형견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 단두종 증후군: 퍼그, 프렌치 불독 등 납작한 얼굴로 인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어요.
- 먼지, 방향제, 탈취제 헤어스프레이 등의 자극성 물질 흡입
- 기관 허탈: 폐에 공기를 보내는 기관이 눌려 납작해지면서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것이에요.
- 특발성 폐섬유증
- 식도암이나 폐암
- 기도에 이물질이 걸린 경우
강아지 기침 소리
- 잠잘 때만 내는 기침 소리: 밤이나 잠잘 때만 발생하는 기침이라면 잠재적인 건강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높은 소리의 기침 소리: 인후통이나 기타 상기도 자극의 증상일 수 있어요.
- 축축하고 가래가 많은 기침 소리: 강아지 독감이나 폐렴에 걸렸을 수 있어요.
- 꺽꺽 거위 울음 같은 기침 소리: 기관허탈* 증상일 수 있어요.
- 건조하고 켁켁거리는 목에서 무언가를 빼내려는 소리: 켄넬코프*의 증상일 수 있어요.
*켄넬코프란?
전염성 기관지염으로서 환절기에 잘 걸릴 수 있는 감기(콧물, 재채기, 식욕 부진, 무기력함, 저열)
*기관허탈이란?
기관을 동그랗게 유지하는 연골이 약화되면서 기관이 납작해져 기침,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상태
강아지 기침 예방하는 방법
강아지의 기침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강아지들이 마실 수 있는 신선한 물을 매일 충분히 공급해 주세요.
그리고 강아지들이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할 수 있게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주시되, 외풍은 없는 것이 좋답니다.
강아지가 머무는 장소에 가습기를 놓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기침을 자주 하는 강아지는 목줄이 아닌 가슴줄을 사용하여 산책을 해보세요.
목줄은 목과 기관을 자극시키는 주범이랍니다.
또한 단두종 증후군이 있는 강아지나 기관 허탈이 있는 경우 체중감량이 우선적으로 도움이 되므로 꼭 명심해주세요!
강아지 기침 진료
강아지들이 기침을 해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갑자기 기침을 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가 기침할 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남겨두는 것이 좋고,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하루 중 언제 더 많이 발생하는지를 체크해 두셨다가 수의사에게 정보를 주시는 것이 좋아요.
동물병원에 가게 되면
혈액검사, 엑스레이, 내시경, 심장 초음파 등을 통해 강아지의 기침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후 염증이 있는 것이라면 항염증제, 감염이 있는 것이라면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하고, 심장병이 있는 것이라면 심장 약물을 사용합니다.
바로 동물병원에 찾아가야 하는 경우
강아지의 기침은 대부분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기침을 한다면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컨디션을 잘 살펴보시고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아요.
- 개가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 잇몸이 창백하거나
- 호흡이 거칠거나
-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것 같거나
- 무기력하거나
- 식욕이 없다면 위급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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